독일 살이/독일에서 산다는 것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일만에 애드센스 승인 받았다! 애드센스 메일이 오면 바로 받으려고 구글 메일앱 알람 설정도 해놨었는데, 30분 전에 푸쉬 알람을 받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블로그 시작은 1월 21일부터, 애드센스 신청은 25일에 했으니 따져보면 딱 일주일만에 승인을 받기는 했다. 신청한 후 이것저것 스킨도 바꾸고 코드를 다른 위치에 붙여 넣어보기도 했다. 코드는 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meta 아래에. 내 블로그 스킨은 반응형이 아니지만 그냥 제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라 놔뒀고 모바일에만 연동이 안되게 설정해놨다. (+ 그런데 반응형 스킨이 아니면 반응형 광고를 적용할 수 없어서 바꿨다...) 아무래도 나 외에 유학생, 교민 분들 또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내 블로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쉽지 않았다. 여러가지 메뉴를 만들어놨으니 잡블로그.. [DOTD] 독일 유학생은 뭘 먹고 살까? | 독일 자취 요리 요즘은 한국 컵라면도 Rewe에서 살 수 있게 됐다지만, 한국의 식재료를 독일에서 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독일에서 사는 유학생은 뭘 먹고 사는 걸까? OOTD가 아닌 본격 Dish of the day를 소개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고추장과 된장, 간장 정도는 아시안 마트에서 구비해 놓는다. 찌개, 탕, 조림 등 기본적인 양념장은 이 세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 비빔밥 그 중에서도 비빔밥은 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편이다. 이건 간단 버전이긴 하지만. 굳이 여러 가지 재료가 없어도 야채 조금과 고기, 계란 후라이를 고추장에 비비고 참기름을 휙 두르면 그럴듯한 맛이 난다. 이 비빔밥은 버섯과 간 소고기를 따로 볶고 로메인을 잘게 썰어 고명으로 두었다. 2. 두부김치 사실 김치는.. [병원 가기] 독일의 이비인후과, Hals-Nasen-Ohren Arzt 가기 | 돌발성 난청 어느 날 잠에서 깨 일어나보니 왼쪽 귀가 잘 안들렸다. 꼭 비행기를 타고 고도에 접근할 때처럼 멍멍해지는 그 느낌이 들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하루 종일 그 상태가 지속되니 굉장히 불편했다.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증상을 검색해보니 돌발성 난청일 수도 있다는 정보들이 보였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 불명으로 갑자기 한쪽 귀나 양쪽 귀의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며 응급 질환에 속한다고 한다. 병원을 빨리 가야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 난청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보자마자 불안감이 엄습했다. 심지어 바로 다음 날엔 집을 보러 가기로 한 날이어서 병원에 갈 수 없었다. 아니 그건 그렇고 테어민을 일주일 내에 잡을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었다. 어쨌든 예매한 버스를 타고 몇 시간 동안 이사갈 .. 이베이 클라이안짜이겐에서 사기를 당하다 (eBay Kleinanzeigen) 작년 초여름 쯤, 나는 게이밍 노트북을 망가트렸다. 와인을 마시다가 그대로 키보드판에 엎질러버린 것이다. 몇주를 바짝 말렸지만 주요 부품이 아예 침수되었는지 전원이 들어오지도 않았다. ASUS 서비스 센터에 맡기는 방법도 있었지만 liquid damage는 무상 수리가 안된다고 했다. 인건비가 높은 독일 특성 상 중고 노트북 값 정도가 청구될 것 같아서 그냥 나중에 고쳐야지 미루다가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2월 달에 이사를 가는데 보증금이 450유로였다. 못낼 금액은 아니었지만 한달 동안 꽤나 쪼달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큰 돈을 갑자기 마련하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 생각난 게 고장난 노트북을 파는 것이었다. 이베이에는 고장난 전자기기를 파는 셀러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 나도 마음먹은 김에 바..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