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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와 정착 초반 (2017)
[독일 문화] 독일에서 겪었던 생소한 경험들 | 문화 차이
독일에 오기 전, 내가 맞닥뜨려야 하는 이 나라가 어떨지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도 봤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전해 듣는 모습은 막상 접하는 것과는 괴리감이 있기 마련이다. 오고나서 겪었던 '문화 차이'를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지금 막 생각나는 걸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개인적 견해가 섞여있음 * 1. 화장실 세면대에서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 이건 독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해당되는 일인 것 같다. 나는 점심을 먹고 나면 늘 개인 칫솔을 들고 다니며 양치를 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같은 과의 스페인 친구가 내가 양치하는 것을 보더니 황당해하면서 뭐하냐고 묻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 그랬는데, 독일의 공공장소 세면대에서 양치를 하는 것은 세면대에서 발을 닦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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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산다는 것
[DOTD] 독일 유학생은 뭘 먹고 살까? | 독일 자취 요리
요즘은 한국 컵라면도 Rewe에서 살 수 있게 됐다지만, 한국의 식재료를 독일에서 구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독일에서 사는 유학생은 뭘 먹고 사는 걸까? OOTD가 아닌 본격 Dish of the day를 소개하겠다. 나는 기본적으로 고추장과 된장, 간장 정도는 아시안 마트에서 구비해 놓는다. 찌개, 탕, 조림 등 기본적인 양념장은 이 세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 비빔밥 그 중에서도 비빔밥은 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편이다. 이건 간단 버전이긴 하지만. 굳이 여러 가지 재료가 없어도 야채 조금과 고기, 계란 후라이를 고추장에 비비고 참기름을 휙 두르면 그럴듯한 맛이 난다. 이 비빔밥은 버섯과 간 소고기를 따로 볶고 로메인을 잘게 썰어 고명으로 두었다. 2. 두부김치 사실 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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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산다는 것
[다와요|Dawayo] 독일 온라인 마켓에서 소내장탕과 그 외 한국 음식 주문하기
뜻밖의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서 그나마 낙이 있다면 택배를 받는 것이다. 물론 정말 필요한 물품들만 사는 중이긴 하다. 아마존에서 신라면 한 박스를 시켰으며 무료함을 달래줄 피포페인팅, 그리고 렌즈를 구입했다. 와중, 저번 주 수요일(18일)에 주문했던 한국 음식이 도착했다! 독일 유학생 네트워크에서도 요즘 종종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다와요(Dawayo) 온라인 매장 첫 이용을 해봤다. 한독몰은 재작년 크리스마스 때 주문을 했다가 취소를 한 경험이 있다. 하루 늦게 주문한 탓에, 크리스마스 이후로 배송된다는 소식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외 K몰이나 다른 일본 온라인 마켓은 이용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요즘 들리는 소문으로 한독몰에서는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10일 정도가 소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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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와 정착 초반 (2017)
[집 구하기] 2주 동안 집을 구해야 했던 독일에서의 첫 발걸음
독일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을 고르라면, 집을 구하려 애썼던 그때를 떠올릴 것 같다. WG-gesucht를 통해 메일을 몇십 통 넘게 보내도 돌아오는 답장은 두세 개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Unfortunately... 로 시작되는 거절 내용이었다. 집과 관련한 곳이라면 다 찾아봤지만 그 여정은 험난했다. 인터뷰는 총 세번을 보았다. 한번은 조금 멀리 위치해 있고 남자 한명이 거주하는 집이었다. 한국에서 독일로 출국하기 전에 통화를 하며 잡아놓은 인터뷰였는데, 인터뷰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조금 안심하고 있던 찰나였다. 에어비앤비에서 머무르면서(그 와중에 에어비앤비도 세 군데를 옮겨다녔다) 그 남자 집으로 인터뷰를 보러 갔다. 남자는 보눙(집) 하나를 다 렌트하고 있는 사람이었는데 그가 제시하는 미테 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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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산다는 것
[독일 빈티지 쇼핑몰] VintageGoereBerlin
여행을 가면 꼭 찾게 되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그 지역의 빈티지샵이다. 빈티지샵에서 어떤 종류든 옷을 사야만 정말 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사실 패션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다. 구태여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에 네다섯 달에 한 번 정도 옷을 산다. 그런 나도 세월에 따라 어느 정도 스타일이 굳혀지게 되었다. 그냥 빈티지스러운 색감과 어벙벙한 핏이 좋아서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한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러나 실제론 세번 정도의 구매 기록만 있는) 빈티지샵인 VintageGoereBerlin. 올해 초에 발굴한 곳인데 어떤 경로로 알아냈는지는 가물가물하다. 아무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냈던 것 같다. www.etsy.com/shop/VintageGoereBerlinausgefall..